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지역발생 8명, 해외유입 22명, 총 30명.

김일복 기자

작성 2020.08.02 22:16 수정 2020.08.02 22:16


김일복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과 대응현황에 대하여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8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환자는 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이다.

환자는 총 1만 4,366명이며, 현재 80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 사망자는 없었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01명이다. 국내의 코로나19 전파는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 관리 측면, 양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난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환자는 16.9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21.4명에 비해 4.5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주, 즉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한 자릿수인 9.9명을 기록하여 환자 발생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지난 2주간 6.6%로 5%대에 근접해 가고 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넘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계속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전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의 진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치료 중인 환자도 806명으로 1,0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치료 병상의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이 약 2,200개 여유가 남아 있으며 중증·위중환자도

오늘 13명으로 계속 10명대 초반으로 유지하고 있어서 코로나19 감염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생활방역체계로 진입한 이후 수도권에서 촉발된 두 번째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한때는 일일 국내 발생 환자가 68명까지 상승하며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화되기도 하였다. 자칫 대규모의 전국적 유행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위기였으나, 현재는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기고 다시 안정적인 수준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며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는 시기로 판단된다. 이러한 성과는 전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공동체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한 결과이다. 우리와 비슷하게 일상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회복하며

방역을 조화시키려고 시도했던 많은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나라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크나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우리 국민들의 생활방역 실천 노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정부는 불편함을 참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우리 국민들께 큰 자부심을 느끼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직 수도권에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지금까지처럼

내가 방역관리의 최전선 사령관이라는 생각을 하시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일상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5월부터 시작된 두 번째 유행을 잘 통제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오늘 8월 2일 현재 세계 환자 발생 수는 1,800만 명을 넘어서 전 지구적인 유행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개최된 WHO 4차 긴급위원회는 대유행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외의 다른 질환에 대한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중심의 선별진료소 운영이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 개설, 국민안심병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외의 환자들의 진료도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준비해나가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일상의 변화는 소위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런 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의 마음건강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이다.

또 다른 중요한 과제로는 이제 방역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활동을 방역과 균형을 이루며 "모두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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