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둘러싼 논란

조영 기자

작성 2020.07.31 20:49 수정 2020.08.01 14:49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1982년 경북 경주에서 가동을 시작한 원자력 발전소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발전소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7000억 원을 투자했었지만, 두 번의 설비고장과 원자로 건물 벽의 콘크리트 결함으로 인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또한, 발전단가가 높다는 경제성 문제도 있어서 조기 폐쇄 조치를 내린 상태였다.


하지만, 원전 해체 작업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는 2018년 6월 한수원 이사회에서 다뤘던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와 관련된 내용이 적힌 회의록이 편집되고 왜곡되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국회에서 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시민단체는 당시 한수원 이사회 회의록과 녹취록을 제시했고, 한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선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의록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조작된 자료들은 국정 감사에 증거자료로 제출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회의록은 요점을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의에서의 발언과 회의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펼쳤다.


만약 이번 8월 국정 감사 결과에서 회의록 조작이 사실이라고 밝혀지면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에도 피해가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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